일본에서 장어덮밥을 먹어보셨나요?
혹시 안 먹어보셨으면 후쿠오카 근교 히타라는 소도시에 있는 히타마부시 센야란 곳에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보통 장어는 느끼하거나 단맛이 강한데요. 이곳은 달고 짠 게 절묘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어요.
후쿠오카에서 약 1시간 정도에 있는 소도시 히타에서 미식 여행이 시작됩니다.
1. 히타마부시 센야
4-14 Mamedamachi, Hita, Oita 877-0005 일본
(〒877-0005 大分県日田市豆田町4−14)
11시 ~ 17시
토요일 일요일은 11시 ~ 18시
히타마부시(장어요리): 3,500원
히타마부시(장어요리) 대: 4,600원
주말에나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었을 때에는 다행이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별거 아니지만 이런 작은 거 하나가 여행 시간을 단축해 줍니다.
2. 히타마부시 센야에서 먹은 장어덮밥
장어덮밥은 이렇게 나옵니다.
저기 커다란 그릇에 장어덮밥이 담겨 있습니다.
그냥 막 드셔도 되지만, 장어덮밥을 반정도 드시고 육수를 넣어서 비벼드시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장어덮밥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닭덮밥 등 각종 덮밥도 같은 원리로 드시면 돼요.
후쿠오카 시내에 있는 닭요리 전문점에서도 이렇게 먹었네요.
윤기가 좔좔흐르고, 기름도 좔좔 흐릅니다.
이렇게 맛있는 장어덮밥을 처음 먹어봤습니다.
위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위에 장어를 좀 덜어먹고 나머지 부분은 육수에 비벼먹었더니 진짜 꿀맛이었어요.
히타마부시 센야는 진짜 맛집이네요.
굳이 흠을 찾는다면 조금 비싸다는 거예요.
그런데 다른 장어집 가격을 봐도 다 이 정도는 하니까요.
너무 비싸다고 억울해 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훌륭한 한끼 식사였습니다.
다름에 히타에 오면 또 들러보고 싶네요!
그때가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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