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공항에서 시내 하카타 텐진 가는 법 전철 택시 버스

이번에는 후쿠오카에서 시내 가는 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후쿠오카공항에 대해 아마 잘 알고계시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릴게요.
일본에서 공항과 도심간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공항이 후쿠오카 공항입니다.
 
공항 국제터미널에서 국내선터미널까지 가는 시간이, 후쿠오카공항 지하철에서 텐진이나 하카타 등 시내로 나가는 시간보다 조금 더 걸립니다.

국내선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약 10분 정도 타야 되는데, 하카타까지 5분이면 가거든요.
 
정말 도심에서 가깝죠?

전철로 시내로 가는 방법 말고도 택시와 버스로 시내에 가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전철로 가는법

 

 
 
<국제선터미널 - 국내선터미널 - 후쿠오카공항역 - 하카타 - 텐진>
 
이런 순으로 가게 됩니다. 
 
후쿠오카 국제선 4번 출구로 나온 다음 1번 버스승강장에서 국내선행 셔틀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버스요금은 무료입니다. 사람이 많이 타므로 거의 서서 가실거예요.
 
다시 국내선 정류장 바로 옆에 전철을 탈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거기로 들어가서 전철을 타면 됩니다.
 
후쿠오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고카와 간사이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코카 등 다른 지역 교통카드도 쓸 수 있습니다. 교통카드가 없으면 단일 전철권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지하철 1일 패스가 있긴 한데 후쿠오카는 텐진 - 하카타 - 후쿠오카공항 라인을 제외하면 버스로 다니는 게 더 편해서 굳이 지하철 패스는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행 다니는 루트를 먼저 체크해 보시고 지하철역과 인접한 곳이 많으면 지하철 패스를 끊으시면 될 거 같아요.
 
 

 
 
 

2.  버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바로 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도심으로 가는 버스 배차간격이 좋지 않습니다.
 
교외지역으로 나가는 버스도 국제선 터미널에서 탈 수는 있는데 미리 시간을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산큐패스라는 버스 패스가 있는데 주로 후쿠오카 근교를 여행할 때 쓰입니다. 근교로 다니지 않으시면 굳이 구입하지 않으셔도 돼요.
 
교통카드나 현금으로 다녀도 충분하거든요.
 
 
 

 
 
 

3. 택시

 
짐이 많은 경우에는 택시 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지하철로 내려가는데 다시 지하철에서 위로 올라가는데 무거운 캐리어를 가지고 다니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거든요.
 
짐이 많거나 고령자를 동반한다거나 이용객이 2인 이상일 대 택시를 타는 걸 추천드려요.
택시비는 우리나라보다는 비싼데 생각보다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하카타까지는 대략 2,000엔이 조금 덜 나오고, 텐진 까지는 2,500엔 ~ 3,000엔 정도 나옵니다. 
 
저는 택시는 한국으로 돌아갈 때 주로 이용합니다.
돌아갈 때는 선물이다 뭐다 해서 짐이 많아지기 마련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