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도착해서 근처에 있는 명소를 돌아보기로 했어요
렌트를 하고 처음으로 간 곳이 바로 제주도 용두암입니다. 너무 이른시간에 가도 되려나 싶었는데... 시간이랑은 전혀 상관이 없었답니다.
따로 티켓을 끊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그냥 들어가면 됐거든요.
용두암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용두암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한 5분 정도나 걸어서 용두암이 눈앞에 보이네요.
그럼 함께 보시죠!
1. 용두암
제주공항 근처 제주시 북쪽에 있는 용두암은 높이 10m가량의 바위로 오랜 세월 풍파에 의해 침식되어 용의 머리 같은 형상이 되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용 한마리가 한라산 신령의 구슬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한라산 신령이 화가 난 나머지 활을 용에게 쏘자 용은 바다에 떨어져 몸은 바닷물에 잠기고 머리는 하늘을 향한 상태로 굳어졌다고 합니다.
용두암을 지나는 제주 북쪽에 있는 해안도로는 제주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드라이브코스라고 합니다. 용두암 앞에 카페, 식당이 점차 생겨나면서 카페촌이 형성되었습니다.
<제주 제주시 용두암길 15>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차는 용두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됩니다.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길가에 세워놓으셔도 되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는 게 마음이 편하실 거예요.
2. 용두암을 걷다
주차를 하고 용두암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바로 앞에 용두암이군요. 거의 다 왔습니다.
용두암에서 소원을 빌리고 하는군요.
흑룡이 행운을 가져다줘서 여기서 소원을 빌면 행운이 깃든다고 하네요.
바로 아래 용두암이 보이길래 내려가 봤어요.
아침 시간인데 사람들이 많이 방문했네요.
용두암은 공항 바로 옆에 있어서 비행기 시간에 여유가 있거나 한분들이 잠시 들리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
날씨만 좀 더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나름 멀리까지 바다가 보여요.
용두암 왼쪽으로 해안 산책길이 있어서 한번 내려가 봤어요.
멀리까지 이어져있는 줄 알았는데 약 100m 도 못 가는 곳에 길이 막혀 있네요. 계속 길이 이어져 있으면 좋으련만 조금 아쉽긴 하네요.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나중에는 날씨가 좋을 때 한번 더 와봐야겠네요.
여러분들도 비행기 시간이 남거나, 공항에 막 도착 이후에 한번 용두암에 가보세요. 제법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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